주임교수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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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은

안녕하십니까?
제25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주임교수와 내과장을 맡게 된 주영은 입니다.
2023년 계묘년의 태양이 힘차게 밝아 올라왔고, 대망의 또 다른 희망이 우리 곁에 다가왔습니다.

지난 3년간 전 세계를 강타했던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전대미문의 사태로 우리 의료인들은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험난한 환경을 겪어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이 엄중한 위기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헌신과 노고를 아끼지 않은 우리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구성원들이 있었기에 코로나라는 위기도 잘 극복해나가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에 열정과 사랑의 정신을 널리 알려주신 우리 내과학교실 구성원 여러분들께 마음속 깊이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이렇게 예측하기 어려운 변화무쌍한 의료환경 속에서도 우리 내과학교실은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 왔습니다. 1944년 의과대학의 개교와 함께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온 우리 내과학교실은 지난 80여 년 동안 겪었을 무수한 고비 속에서도 대지에 뿌리를 단단히 박은 나무가 거대한 합을 이루듯 괄목할 만한 발전을 해왔습니다. 이 모든 성장의 밑바탕에는 내과학교실 동문 선후배들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내과학교실 동문회는 오랜 세월 동안 국내 의학 발전의 선두주자로서 자리매김하며, 미래 의학의 발전과 후배 양성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우리 내과학교실 교수님들의 뛰어난 학구열과 혁신적인 연구 활동은 인재 배출의 요람으로써 타 대학에도 귀감을 보이며, 지역민에게는 든든한 울타리의 역할을, 국내 의학계에는 모범적인 교육기관으로서 입지를 구축하였습니다.

내과학교실 구성원 여러분!
지난 30여 년간 대학병원에 근무하면서 가장 뼛속 깊이 느낀 바는 개인의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내과학교실의 발전과 성장이 반드시 동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쳐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개척해 나가야만 합니다. 지금까지 그러하였듯이 여러분의 작은 관심 하나하나가 우리 내과학교실의 발전과 행복을 책임질 것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모두 서로에 대한 믿음과 애정을 가지고, 각자의 지혜를 모아 더욱 멋지게 내과학교실을 빛내 봅시다. 저 또한 정진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2023년 계묘년에도 뜻한 바를 모두 이룰 수 있는 멋진 한 해가 되시길 바라며,
여러분의 가정에도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 03. 01.
내과학교실 주임교수 주영은 올림